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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l.org, some sounds by Byul.org --- This selection, which is picked by my discretion without endorsement from the organization's director TaeSang Cho, is to celebrate the forthcoming and long-awaited (about 14 years?) official opening of their website in advance. It is believed for the site to be available soon. The Selection contains: 1. 1년2개월간 2. 55 3. m0-byul-090909 4. paris benoitbenoit v0912-bl 5. 금자탑 (live recording)6. 꼬.. 2014. 6. 28.
Byul.org, "Bats, We Are" performed on July 6, 2012.---어쩌면 난그저 평범한 거짓말 끝없는 변명끝이 없는 길을 난 걸었지난 또 다시 주저앉네그때 사실 나는 알고 있었지당신이 그 사람임을더 이상 무엇도 안 믿지만우린 서로를 보네밤하늘 박쥐들처럼나는 박쥐, 너는 눈부신 신기루, 한 겨울 제비더 이상 무엇도 안 믿지만 우린 두 손을 잡네 그냥 지금을 믿네잡은 두 손을 그저 서로를 그냥 지금을믿네지나가버린 하루밤 꿈을지난 날들을 너의 눈물을너의 살결을바로 지금을믿네 Maybe, I amJust an obvious lie, orContinual excuses.A path with no end I've walked and,Again, sank down.At that moment, to be honest, I knewY.. 2014. 2. 15.
모임 별, "잠들기 전에" .mp3 (2006) --- 며칠 전, 한번도 가본적 없었던, 인천 어딘가 교외에 위치한, 한 군사 훈련장에서 아직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는 옛 선후배 장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미 모든 것은 변하였고 그리하여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뒤숭숭하고 어수선한 마음에 시달리게 된 것은 정작 집에 돌아오고도 이미 하루가 더 지난 시점에서 벌어진 뜬금 없는 일이었다. 순간, 그곳에서 보냈던 2박3일간의 일정 중에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밥을 먹고 잠을 자는 물리적 작용-반작용 이외에 '자율참여형 훈련'이라는 구호가 명시하는 의미라고는 티끌 만큼도 없었다고 소리 높여 항변을 하고 싶었으나 실은 온전한 민간인의 삶도 그렇다고 군인의 것도 아닌 내 삶이 그들이 내세운 텅빈 군사적-민.. 2013. 7. 27.
Byul.org, "2" Performed at Guro Arts Valley Theatre on the occasion of 2012 Guro Indie Rock Festival on July 6.---Do you hear the shout being squeezed from the audience's throat? Maybe, that draws a line between the scary screams lurking underneath the mellifluous surface melody of its studio recording, i. e. the hidden scream underlying the studio version which takes on a form of undifferentiated murmuring, .. 2013. 3. 18.
모임 별, "푸른전구빛" 2012년 7월 6일 공연 중에서 2013. 3. 14.
Byul.org, [56 Minutes with Byul] 56 Minutes with Byul (unknown year)--- No information is available for this compilation. For tracklist, refer to the playlist above (click the button on the right side of the player). 2012. 11. 25.
모임 별, "" [갑판 위에 엎드린 채] (2004) --- 어떤 분이 시를 읽으면서 그래도 살아갈 용기를 얻지 않느냐고 했다. 아마 그럴 거다. 그게 맞을 거다. 누군가가 성공을 꿈꾸며 살고, 누군가가가 자식을 보고 살듯이 우리 모두는 살고자 하는 한 어떤 식으로든 희망의 증표를 지니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뿌리박힌 자신만의 '훈장', 혹은 보다 현실적인 언어로는, 항상 품에 지니고 다니는 보잘 것 없는 '단추'와 같은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필사적으로 이 조그마한 증표가 마음 속으로부터 어떤 외적 힘에 의해 혹은 어떤 불가항력적 내적 소용돌이에 의해 뜯겨지지 않도록 발버둥을 친다. 그 처절한 몸부림을 우리는 흔히 '인생'이라 부른다. 그리고 모임 별의 음악을 들을 때면 태어날.. 2012. 9. 14.
모임 별, "둘" a live performance recorded by someone somewhere sometime and (in secret i love this) 2012. 7. 5.
모임 별, "3" 3 EP (200?) 2012.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