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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별, "소년" 2016. 8. 13.
모임 별, "잠들기 전에 (Hyoing Mix)" [몇살쯤에 죽고 싶은지를 물어보고] (2006) ---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안다는 것은 의외로, 규율을 부과하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호르몬의 작용에 대한 보다 철저한 과학적 이해를 하나 마련하는 것에 더 가깝다. 그러나 이 순간 우리는 결코 행복했던 계몽주의적 과학의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오늘날 과학은 그저 우리 신념의 바탕이다. 즉 희망은 과학으로부터 태동한다. 따라서 죽고 싶은 마음에 빠질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아주 단순하다: 그것은, 신경 전달 물질의 사실주의적 바람을 거스르며, 이 물질주의적 환영 혹은 자연주의라 불리는 사실들의 숙취 또한 지나갈 것이란 신념과 함께, 그렇게 '몸의 시대'를 비웃으며, 거꾸로 사실 내부의 균열이라 불리는 전망을 최악의 물질적 교착상.. 2015. 11. 10.
부드러운 인생 One of the biggest ironies here is that my surroundings are even more peopled than it was in Seoul, making me feel as if I belonged to a certain community. Another is that I find myself speaking even more often in Korean than I did at home. To some extent, it's like being taken back to me four years ago. --- 2015. 8. 16.
영원이 시간을 관통하는 그 순간 나를 보지 말아요 2015. 8. 4.
Byul_수백가지검정색 2015. 6. 12.
Byul.org, "Secret Stories" One way of appreciating this short clip accompanied by Byul.org's one of the most hypnotic tunes is to rule out yourself from the scene that is taking place before your eyes. That is, you belong to that gray background scene, whereas those younglings, who are enjoying against the beautiful golden glows of the setting sun, are deposited hidden somewhere outside the framework through which you are.. 2015. 5. 26.
백현진 + 모임 별, "천국에 가서 이명박을 만날 것인가" 백현진 및 모임 별식 유머(?)를 엿볼 수 있다. 한 가지 놀라운 발견이 있다면 한 전직 대통령의, 너무도 거대하고도 신성한 '세계 평화'라는 '인종과 종교, 빈부의 차이를 넘은 인류 공동의 가치'를 그 보잘 것 없이 조그마하고 소박한 세속인의 입으로 읊느라 수줍게 말을 더듬는, 평균 이하 (혹은 상식 이하) 목소리가 저토록 '예술적으로' 들린 적도 없었다는 것 정도가 아닐까. 뒤샹이 '변기'를 미술관에 가져다가 예술품으로 만들었다면 백현진과 모임 별은 '이명박'이라 불리는 어떤 것을 가져다 예술을 만든다고 말해본다면 어떨 것인가? 말하자면, 못된 짓 하다 죽어서 그 끔찍한 고통으로 가득 차 공포스럽다는 천국에 가기 싫으면 우린 살아 생전에 착하고도 성실히 변기를 예술적으로 활용하는 법 또한 익혀야 하는.. 2015. 5. 25.
Byul.org, A Selection from [Cyndi Lauper] Cyndi Lauper (2005 or so) --- 1. Please, You just Decide What I should do (Live Recording) 2. They within Us (Live Recording) 3. A Radius of 2 Kilometers (Recording at 'Lamb' 2005) 4. A Secret Story Told by a Girl in an Opium Den (2005 Mix) 2014. 7. 18.
Byul.org, some sounds by Byul.org --- This selection, which is picked by my discretion without endorsement from the organization's director TaeSang Cho, is to celebrate the forthcoming and long-awaited (about 14 years?) official opening of their website in advance. It is believed for the site to be available soon. The Selection contains: 1. 1년2개월간 2. 55 3. m0-byul-090909 4. paris benoitbenoit v0912-bl 5. 금자탑 (live recording)6. 꼬.. 201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