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1 김종서, "해체를 위하여" 이 앨범의 제목이 'Pisces'인줄 이제야 알았다. 항상 그냥 '김종서 3집'이라고 생각했던 앨범이다. 1994년경에 이미 듣기 좋은 곡이 많이 실린 앨범이란 생각은 했더랬다. 지금 다시 들어보니 김종서가 당시 '웰메이드 곡'을 만드는 데 상당한 재주가 있었던 듯 싶다. 2집에 실린 대부분의 곡도 대부분 듣기 좋았더랬는데, 3집인 이 앨범에 오면 솜씨가 무르익은 모습이다. 아래 "해체를 위하여"를 곡을 듣고 있으면 곡의 세부 멜로디를 새겨 넣는 데 있어서 어딘지 오묘한 느낌까지 창출해내는 모습이다. 앨범 전반에 있어서 메인 프레이즈 사이를 오갈 때난 세부 효과음에 있어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보인다. 동시에 전문 작사가를 기용해가며 가사에도 신경을 쓰기도 한 결과 여러 독특한 느낌을 창출해내는 데 성.. 2019.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