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0 Byul, "evr-787-v22" etc. 감기 기운이 들고 있다. 이렇게 조금씩 심해지다 절정을 찍고 나서야 잠잠해질 뻔한 스토리를 내 몸이 보이고 있다. 요즘은 영화 하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앉아있지를 못한다. 무엇을 봐도 그것들이 내 집중력을 훔쳐가질 못해서 나의 마우스 커서가 닿은 후 클릭 소리와 함께 꺼지고 만다. 그래서 이것 저것을 껐다 켰다를 반복한다. 냉정하게 즐겨 듣는 음악이란 이런 조각 난 소리 모음들이다. 이런 것들이 아니고서는 도무지 내 집중력을 불러내지 못한다. 불나방 쏘세지 어쩌고 하는 밴드의 음악이나 술탄 오브 더 디스코라는 밴드의 음악 따위들은 그저 간단히 말해서 헛웃음이 나온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료는 "스위티 에이드"라 불리는 '이스라엘산 스위티'를 헹군 물이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지만 정작 듣고 싶은 것은 소.. 2010. 9. 20. 별, "세계의 공장" 별의 음악이 지닌 이러한 내면적 경향은 조월의 [네가 이곳에서 보게 될 것들]에서 극대화된다. [지혜롭고 아름다운 사람을 포기하는 법] (2006) 2010. 5. 6. 별, "박쥐들, 우리는" 별의 새 앨범에 실릴 곡이다.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정확한 예정이 없다. [Bats, We Are] (2010) 2010. 5. 5. 이전 1 ··· 31 32 33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