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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x 정재형

by spiral 2022. 8. 24.

국립현대미술관은 적어도 상업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국가가 운영하는 예술 전시공간이기 때문이다. 돈에 발목 잡히지 않을 때, 혹은 인기의 눈치를 보지 않을 때 예술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싶다. 그렇다고 그렇게 심각하거나 실험적이거나 한 것도 아니니 예술이 뭐 대단히 이상하거나 그럴싸한 것이란 말은 아니다. 티비를 틀었을 때 아무 곳에서나 들려오는 음악 양식이 아니란 정도의 의미다. (그나저나 정재형은 피아노 건반 좌우로 긁는 거 너무 자주 사용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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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ed on June 15, 2022 at MMCA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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