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is morrissette1 Alanis Morrissette, "All I Really Want" 1996년에 그랬듯, 2020년에도 이 곡의 인트로를 들으면 여전히 가슴이 뛴다. 게다가 이 곡은 앨범의 첫번째 곡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앨범 자체의 인상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내게 록 음악에 대한 첫인상을 강렬히 남긴 앨범의 하나이기도 하다. 당시 친구의 시디를 테이프에 복사해서 참 많이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시디를 구매한 것은 정작 2000년경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록 음악이 젊은이의 삶과 영혼 그 자체에 다름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21살의 모리셋이 누구인지 그 날것의 모습을 담아내는 멋진 앨범이다. 다른 사람이 불렀다면 크게 기억에 남지 않았을지 모를 그런 곡들이다. -- Jagged Little Pill (1995) 2020.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