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1 Cosmic Boy, "Can I Love?" (Feat. 유라) 최근 오른쪽 속목에 통증이 생겼다. 생각해보니 매일 같이 10 시간 가까이 키보드 타이핑을 거의 1년을 연속적으로 해온 것 같다. 책상 앞에서, 보다 정확히는, 책과 노트북 컴퓨터 앞에서, 매일 최소 10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숙명이자 의무이지 않은가? 예컨대, 무엇인가를 읽는다는 것은 그로부터 얻은 내 생각을 기록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달리 말하면, 하루 종일 읽고 키보드로 기록하는 일을 한다는 뜻이다. 물론, 이는 단순히 고통을 의미하지 않는다. 생각을 하는 것보다 더 큰 삶의 즐거움도 없기 때문이다. [생각을 창출해내는 방식으로 책을 읽다 보면 하루에 20-30 페이지 이상 읽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워렌 버핏인가 하는 사람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는 매일 500페.. 2019.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