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1 오열, "강강" 노래를 하는 마음가짐이 마치 돌부처와 같다. 혹은,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으로 노래를 부른다. 때때로 판소리를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같이 보이기도 한다. 오열이라는 친구의 노래하는 마음은 오늘날 20대 사이에서 횡행하는 정신 건강 문제를 스스로 극복하고 있다. 정신병에 시달리는 도시인의 정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보다 전통적인 삶의 기운이 느껴진다. 땅에 발을 딛고 서있는 자의 건강함과 굳건함이 전혀져온다. 듣고 나면 한풀이 혹은 살풀이라도 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인상적이다. 2021. 2. 5. 이전 1 다음